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1년간 미뤄졌던 2020 도쿄 올림픽이 지난 7월23일에 개막되었습니다. 207개국 1만여 명 선수들이 각양각색의 마스크를 쓰고 화려하게 입장하였지만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조용한 개막식으로 기억될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고전하면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아온 ‘미국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가 기계체조 단체전 경기에 출전해 도마 한 종목만 뛰고 기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일스는 기자회견에서 “때로는 정말로 어깨에 온 세상의 짐을 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올림픽은 장난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하며 정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정신적 안정을 위해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을 지목하며 개최가 1년 늦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수들에게 심적 압박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1년간의 고립된 훈련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다다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뀐 경기 환경 특히, 무관중 경기야말로 선수들에게 가장 큰 압박이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선수에게 관중은 단순히 멀리서 자신의 경기를 바라봐주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를 뛸 힘을 주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관중에게 선수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쏟아 힘껏 응원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나 봅니다.

이렇게 도쿄에서 무관중으로 올림픽 경기대회가 치러지는 동안에 우리 교회에서 협력하고 있는 도쿄 비전교회에서는 영어 캠프와 VBS(여름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비록 예년처럼 직접 방문하여서 함께 하지는 못하였지만, KM, JM, EM, BYM, 교회학교가 연합하여 처음으로 온라인 리모트 선교로 진행되었습니다. 교회학교 VBS를 위해 제작된 영상에 일본어 자막을 입히고, 현장에서 사용할 물품들을 박스에 담아 소포로 현지에 보내고, VBS를 한 주 앞두고서는 매일 저녁 본격적으로 강민숙, 변선영 선교사님과 일본의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VBS 첫날과 마지막 날 일본 시각에 맞춰 온라인 영상으로 직접 연결하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VBS 기간 내내 매일 아침 선교사님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도 영상으로 담아 보냈습니다. 선교사님은 우리 힘의 원동력이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더욱더 전력을 다해 뛰셨고, 베델은 우리의 전부를 쏟아부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힘껏 응원하였습니다. 무관중 속 올림픽과는 달리 비전교회의 여름성경학교 열기는 여느 때 이상으로 뜨거웠습니다.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금메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원하며, 내년에는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Race without Spectators

Rev. Peter Joo

Tokyo Olympics that was postponed a year due to Coronavirus pandemic opened July 23rd. Some 10 thousand athletes from 207 countries made elaborate entrances into the arena, wearing many different colored masks. It is clear that this opening ceremony will be remembered as the quietest one. In this Olympics, many of the top athletes expecting to win gold medals are struggling and unexpected results are being made. Simon Biles, Queen of U.S. women’s gymnastics, who received 30 medals from world competitions and Olympics, including accolades as the greatest athlete in history, dropped out after one event in team gymnastics competition. “I truly do feel like I have the weight of the world on my shoulders at times. Olympics is no joke.” Biles said during her press conference and revealed that she decided to drop out due to her mental health concerns.

With this incident, the Wall Street Journal pointed the source to ‘Coronavirus pandemic’. They analyzed that this caused tremendous mental pressure on athletes with just the fact that it was postponed a year. To train in isolation for a whole year in this uncertain situation surmounted to reaching extreme stress level. Especially, changes in race venue situation and competing without spectators were probably the greatest pressure for these athletes. For athletes, spectators are not just people watching from afar, but they are the source of strength for their races. For spectators, athletes are not just people who gives them moment of joy but main focus for cheering with all their hearts.

While Tokyo Olympics is proceeding without spectators, Tokyo Vision Church, our mission support church, opened English Camp and Vacation Bible School. Our mission team was not able to be there in person like before. Instead, it was an online mission with collaboration between Bethel KM, JM, EM, BYM, and Church School for the first time. We added Japanese subtitles to the videos made for our church’s VBS, and sent supplies for them. A week before VBS, we prayed every night with Missionaries Kang Minsook and Byun Sunyoung for souls of Japanese children. Then, on the first and last days of VBS, we connected with them online to Japanese time to share greetings. During VBS we sent daily video messages of encouragement to missionaries. Receiving strength from Jesus, the missionaries focused in Him with all their hearts to run the race. Bethel mission team relied on Jesus as center, who is our all, and did their best to cheer on. Unlike Olympics without spectators, the Vision Church’s VBS opened with passion beyond all other times. We want to give glory to God with eternal gold medal that is more precious than anything in this world. We look forward to being with the Vision Church in person, hopefully nex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