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기독교를 향한 네로 황제의 핍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대형 화재 사건과 자신을 향한 정치적 비난을 회피하기 위해서 기독교도들에게 책임을 돌리며 그들을 혹독하게 핍박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제국의 거센 핍박 가운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지하 동굴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신앙을 지키기 위해 찾아 들어간 곳을 지하동굴 ‘카타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카타콤으로 들어갈 때, 물고기라는 뜻의 ἰχθύς(익투스)라는 암호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익투스(물고기)라는 표현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알파벳 이니셜을 따서 만든 그들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Ιησους(예수), Χριστος(그리스도-크리스토스), θεου(데우)-하나님의, Υιος(휘오스)- 아들, Σωτηρ(소테르)- 구원자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예배에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땅굴로 들어갔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카타콤 신앙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코로나 시대를 신 카타콤 시대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사랑 제일교회 발(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당분간 모든교회 모임이 폐쇄되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도 공식적으로 예배나 찬양, 셀모임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서 성도로서의 영적 생존 자체가 버거운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편으로는 영적 대 핍박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 ‘신앙 지킴’이 우리의 영적 생존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 로마시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영적 카타콤을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카타콤은 예배의 장소요, 찬양의 장소이며, 기도의 장소였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신 카타콤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마 6:6에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각 가정과 골방이 영적 카타콤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의 때, 신앙고백이 희미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 속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정신을 차리고 익투스(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라는 분명한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신 카타콤 시대, 우리의 가정, 골방, 심지어 근무하는 오피스를 영적 카타콤이 되게 합시다. 영적 생존을 위하여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강력한 도구인 인터넷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영적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접속하면 은혜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각 가정과 기도의 골방이 영적 카타콤이 되고 성도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된다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처럼 성도의 교통과 강력한 신앙 지킴의 역사가 가능합니다. 신 카타콤 시대, 베델교회가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신앙을 굳게 지키고 분명한 신앙고백을 놓지 않는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Coronavirus, New Catacomb Era

Rev. Choong Kyung Lee

During Roman Empire, Emperor Nero inflicted unspeakable persecution to Christians. To avoid dealing with the great fire incident in Rome and many criticisms to his political ways, he harshly persecuted Christians, turning the focus on them. In the midst of Roman Empire’s strong persecution, early church saints went into caves in order to keep their faith. These caves they entered to preserve their faith are called ‘catacomb’. When they entered the catacombs, they used a secret password IXθYΣ(ichthys) which means fish. However, ichthys(fish) is not just an expression but it is an acronym for their confession of faith: Ιησους(Jesus), Χριστος(Christ-Christos), θεου(Deo)-God, Υιος(huios)- Son, Σωτηρ(soter)- Savior. Living through this Coronavirus Era, we need to contemplate on those early church saints who put their lives online and went into catacombs to preserve their faith.

I would like to call our Coronavirus era the New Catacomb Era. Recently in Korea, due to Covid infection in Sarang Jae-el Church, all church gatherings have been banned. Even in the U.S., we cannot officially have worship and sing praises. We cannot have Cell meetings. As this is prolonged, state of our spiritual existence has become burdensome. In a way, we could even say that this is an era of great spiritual persecution. Keeping our faith to sustain our spiritual existence has become an important task in this Coronavirus era.

This is when, like the early church saints of Roman Empire, we must enter the spiritual catacomb. Catacomb is a place of worship, a place of praise, and a place of prayer. This is the New Catacomb Era. Remember Jesus’ words in Matthew 6:6, “But when you pray, go into you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who is unseen.” Our homes and our prayer rooms must become our spiritual catacombs. In times of persecution, when our faith becomes hazy in the midst of current situation and circumstances, like the early church saints, we must confess our faith – Ichthys (Jesus Christ, Son of God, Savior).

In this New Catacomb Era, let’s make our homes, prayer rooms, and even our offices our spiritual catacombs. For our spiritual existence during this time, we must utilize God given internet tool well. Your grace will not cease when you connect with many spiritual contents provided by our church. When each of our homes and the prayer rooms become spiritual catacombs, the fellowship with congregation and the work of keeping our faith strong are possible. In this New Catacomb Era, may the Bethel Church saints keep their faith strong, and not let go of our confession of faith just like the early church sa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