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날 막내딸이 오빠와 언니에게 받은 선물은 책이었습니다. 선물을 열어보면서 책인 것을 안 막내딸이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는 딸을 보고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습니다. 요즘 애들이 전자제품을 좋아하고 게임은 좋아해도 책을 좋아하는 것을 별로 보지 못하다가 막내딸이 책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은 기쁘다 못해 신선하기까지 했습니다. “3일을 책을 읽지 않으면…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아프가니스탄’ 나라 이름을 들으시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아직도 황량한 벌판에서 자루 총을 들고 테러 훈련받는 탈레반들이 떠오릅니다. 저는 그런 이미지가 있어도 애써 지우면서 선교는 계속해야 하는 나라로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2003년부터 그곳을 60회 다녀오시기까지 지난 13년의 반 이상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내시면서 그 나라의 가난과 배고픔을 위해서 열심히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편지를 읽으며 제 고개가 절로 숙어졌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는 지금 크리스천으로 너무 쉬우면서도 쉽게 잊어버리게되는 단어 ‘감사’를 생각하게 됩니다. 연말이라 각종 모임과 바쁜 스케줄 속에 자칫 잘못하면 지금 현재 내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것이 나를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어버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 자신을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 두고, 감사가 아닌 불평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미국의…

조국의 복잡한 소식 속에 간헐적으로 날아드는 낭보는 지난 리우 하계올림픽 때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박태환 선수가 완전히 재기에 성공하여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2관왕이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노민상 전 감독이 “마음이 편하면 이렇게 잘하는데…” 하며 박태환의 지원을 아쉬워했습니다. 저는 박 선수의 슬럼프의 원인을 잘 모르지만, 마음 불편한 일이 있었던 것 같고, 그것 때문에 하계올림픽 때 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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