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청년 프로페셔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캠퍼스에 뛰어든 친구 목사의 사역 현장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버드 의대생, MIT 대학원생, Tufts 치대생, 보스턴 대학원생BU 및 뉴잉글랜드 음대생(NEC), 버클리(Berklee) 음대생 등 캠퍼스마다 기도모임을 위시하여 성경공부반을 시작하고, 매년 4-5차례 이들의 자원으로 지진 당한 아이티에 가서 의료사역 및 예배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목회에 바빴던 저는 친구 목사가 뒤늦게 캠퍼스 사역에…

성도님들이 저에게 건네는 말 중에 제일 많이 하시는 말이 “목사님, 바쁘시죠?”입니다. 언제부터 “목사=바쁜 사람”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한가한 목사는 놀고먹는 목사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바쁜 것은 사실입니다. 몸이 두 개였으면 생각하는 저를 보면 바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쁜가입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도 참 많이 바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파나마 운하 통과하는 크루즈를 다녀오신 장로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목사님, 운하 통관료가 얼마인줄 아십니까?” “글쎄요, 큰 배가 통과해야하니 몇만 불은 하겠네요.” 빙그레 웃으시면서 장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98만불 입니다.” 거의 백만불의 통관료를 낸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파나마 운하를 건너가면서 실질적으로 약 7천 8백마일 돌아갈 뱃길을 절약한다는 말에 당연히 그 정도의 통과요금은 내야겠다는 생각이 즉시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하를…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며 역대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같이 기쁨을 나누며 우리 베델교회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감사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돌아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 속에 가장 보람 있게 달려왔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것은 지난 1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이 평탄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문제가 없을 수 없는 목회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하심과 함께…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덮치면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폭풍은 지나갔지만, 학교도 직장도 문을 닫고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피해액도 2005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닥친 카트리나와 2012년 미 동부를 강타한 샌디의 피해액을 합친 규모로 약 1600억 불의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물 폭탄 같은 폭우로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어 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