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인가 사자인가?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어릴 때 한번쯤은 해보던 질문입니다. 호랑이와 사자 모두 매우 용맹스러운 맹수여서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니 아쉽게도 고대 로마시대 이 두 짐승이 겨뤄 호랑이가 이겼다는 기록 외에는 다른 특별한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둘이 겨루면 누가 이긴다고 확언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두 짐승의 기질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호랑이는 기질상 산속에서 혼자 사냥을 하며 살지만 사자는 밀림이나 초원에서 떼를 지어 사냥을 하기 때문에 싸움의 기술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일대일로 싸움을 한다면 호랑이가 이길 확률이 높아 질 것이고 뗴를 지어 싸움을 한다면 사자가 이길 확률이 높아질 것 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며 이런저런 전쟁을 치르며 산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호랑이인가 아니면 사자 인가, 홀로 씨름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공동체를 이루어 다른 이들과 함께 씨름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해 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도 강해야 하지만 동시에 팀 워크도 강력해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감에 있어서도 개인의 역량과 팀의 역량 이 두 가지 모두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개인의 영적 역량이라고 하면 평소 개인적인 말씀 묵상과 기도생활을 통해 다져진 영성이며, 팀의 영적 역량이라면 공동체와 함께 하는 예배와 사역을 통해 얻어지는 영성일 것입니다. 둘 중에 어느 하나라도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 이 두 가지 역량이 고루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 베델교회가 선한 싸움을 잘 싸우기 위해서는 맹수처럼 용맹스러워야 하고 동시에 호랑이이며 사자이어야 할 것입니다.


Is it Tiger or Lion?

Rev. Choong Kyung Lee

If tiger and lion fought, who do you think will win? We ask this kind of questions as kids. We are curious because they are both fierce predators. Unfortunately only thing I could find in this research was that during Roman Empire these two animals competed and the tiger won. I was not able to find any other material regarding these two animals fighting. What is clear is that it’s difficult to confirm which of these two animals will win. The reason is that these two animals have completely different temperaments.

Tigers live and hunt alone in mountains, but lions live and hunt in packs in meadows making their fighting technics completely different. Therefore, if they were to be matched one on one, there is a high probability that tiger would win. But, if they were to fight in packs, lion has higher probability of winning.

In a way, we live in this world fighting many battles as people of God’s Kingdom. Then, am I a tiger? Or a lion? Do I live in this world struggling alone? Or do I struggle with life as a community?

We need to be competent and strong as an individual and, at the same time, have strong teamwork to win our battles. Even as we fight the good fight of faith, we must have competency as an individual as well as a team. Individual spiritual competency is gained through one’s daily Word and prayer life. However, spiritual competency of a team is gained through worship and ministry of a community. We cannot say which of the two are more important. What is important is the fact that we need to have both.

In order for our Bethel Church to fight the good fight with heart toward God’s Kingdom, we must become fierce predators like both tigers and l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