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테마송 ‘불을 지피소서’ 악보

2018 테마송 ‘불을 지피소서’ 악보입니다.

작년의 “하나님께 뛰어들어라”는 비교적 쉽고 분명한 이미지가 있어서 작곡이 수월했던 반면, 올해의 주제곡인 “불을 지피소서”는 상대적으로 추상적 이미지를 그려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기도하며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의 상태, 즉 사랑이 식어가며 은혜를 잊어가고 있는 우리의 삶은 근심으로 둘러싸인 막막한 안개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깊이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등불과 빛이 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찾아오셨고, 계속해서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인도하며 일으키고 계신다는 사실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 말씀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분 앞에 나아갈 때에 우리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그 회복의 과정 가운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진정한 회개입니다. 나의 연약함을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며 내 힘으로 나의 연약함을 해결해 보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를 내려놓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단지 죄의 행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 덩어리인 나의 상태를 인식하며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가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2018년, 이 고백을 찬양으로 올려드릴 때 꺼져가는 마음에 불을 지피시며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