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민 목사
다음세대에게,
우리는 사랑받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무엇을 말하든 간에,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고 돌보아지며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요. 이 세상은 우리가 가치 있다 느끼고 사랑을 받으려면 성취하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계속 말하지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유일한 아들을 이미 은혜의 선물로 주셔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가 사랑받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성공이나 성취로 보시지 않고, 사랑으로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가족, 공동체, 사회의 기대치에 부응하려고 힘겹게 애쓰며 수치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겉치레의 말에 휘둘리거나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속적인 평가나 이력을 쌓게 하려고 이 세상에 있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기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과 함께 마음으로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넣고 다른 이들에게 공정하게 행동하며 자비를 사랑하고 우리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걷는 것을 미가서 6:8에서 말씀하십니다. 즉 삶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하나님을 믿으며 순종하고 행동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이건 불가능해 보이네요!’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서 겸손히 기도하면, 주의 영이 유혹을 물리치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Tim Keller 목사님께서 “기도는 종종 지치고, 심지어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성도에게는 장기적으로 가장 큰 힘의 원천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돌아오는 토요일에 모여 이 영적 훈련을 함께 하길 원합니다. 온 세대가 언약 예배로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면, 큰 힘이 생길 것을 확신합니다. 기도는 가족과 지역사회가 이어지는 유일한 영적 훈련일 것입니다. 그 훈련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매달 첫 주 토요일에 본당에서 드려지는 OICOS 예배입니다.
교회는 어른들의 신앙 박물관이 아니라 상처 받은 모든 이들의 병원입니다. 모든 세대의 상처받은 사람이 함께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곳이 치료받는 시간과 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길’ (OICOS)! 원하며 초대합니다.
An Autumn Letter
Rev. James Suh
To the Next Generation:
I write to let you know that you are loved, cared for, and accepted, regardless of what the world and society may say. Sure, the world may tell you otherwise. You may feel you must achieve and work hard to feel your worth and value. Still, it’s with great confidence I want to let you know that as our Heavenly Father has already showered us with his love and care by sending His One and only Son –, Jesus is not looking at us for our success or achievements; instead, He is pointing to us as the great gift of grace, as He shows He is love.
Sometimes, we feel pressured to meet the expectations of ourselves, family, community, and society. Still, we do not conform to such superficiality. God did not place us in this world to build up our worldly evaluations and records; instead, He has placed us here to glorify Him and live with Him forever.
So, what glorifies God? It is finding joy and peace in our hearts in the company of Jesus. As Micah 6:8 says, it means engraving God’s Word in our hearts, acting justly towards others, loving mercy, and walking humbly with our God so that we do not fall into the temptations of this world. Even when things seem impossible, let us humbly pray before the Lord, offering our lives as a prayer, asking for His guidance to overcome the temptations of the world; as Pastor Tim Keller once said: “Prayer – often tiring and even painful at times but in the long run, it becomes the most potent source of power available.”
As we launch our OICOS worship, this is a request to gather this coming Saturday to engage in this spiritual journey together. The purpose of OICOS is that as generations come together in covenant worship, great unity will emerge. Through the power of God, we come as One, as Prayer and worship are what we look to in efforts to connect our families and communities.
As our training begins now, let’s remember that the church is not a museum of saints but a hospital for all the wounded. We believe and plea that this will be a time and place for all generations of broken people to cry out to God together and receive His grace and healing. What a wonderful opportunity to become One In Christ on Saturday. We want to worship and pray with you. We invite you and hope to see you soon.